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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 히어로도 삶에 지칠 때 4

by 히카리 프로젝트 2024. 1. 4.

다 지치고 그냥 잠이나 자고 싶은 때, 스포 많습니다.

7편 무너지는 제4의 벽

  2000년대의 일반적인 미국 드라마의 느낌으로 시작된 이번 편에서 완다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 엄마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난리법석의 할로윈이 끝나고 그런 기념일 후의 일반적인 모습처럼 지치고 피곤하고 졸린 모습의 일상이 보여집니다. 아이들의 도움요청, 대충 먹는 아침식사, 가족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일단 피곤해서 쉬고 싶은 그런 아침의 모습입니다. 물건들은 오류가 나는 듯 계속 변하고 표지판은 모두 '완다'이고 웨스트뷰 전체가 완다로 변합니다.   소드의 국장은 재공격을 준비합니다. 

  장벽 근처에서 정신을 차린 비전은 주변의 서커스단을 황당하하게 쳐다보고 쇠사슬에 묶인 서커스단원 달시를 발견합니다. 비전은 달시에게 계속 말을 걸지만 본인에게 작업건다고 생각한 달시는 피합니다.

  비전에게 빈정이 상한 완다에게 빌리는 아빠는 괜찮은지 묻고 완다는 집에 있기도 싫은 사람을 어쩌겠냐고 답합니다. 피에트로 삼촌이 아빠가 두번 죽지는 않을 거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묻지만 완다는 그는 너희삼촌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계속 되는 질문에 완다는 자신은 모든일을 알지 못한다고 귀찮아 합니다. 모든 일에 지치고 귀찮아진 완다는 아이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고 때마침 아그네스가 등장합니다. 아그네스는 지친 완다에게 아이들을 자기네 집으로 데려가 보겠다고 하고 쉬라고 합니다. 혼자 쉬어 행복한 완다는 주변의 물건들이 마구 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은 괜찮다고 말합니다. 아 저 느낌 뭔지 압니다. 번아웃이라고 할까요.

   지미는 달시가 보낸 문서에서 비전을 살려내서 무기화 하려는 프로젝트가 있어 국장이 비전을 계속 쫓아다니 것을 알게 됩니다. 모니카는 다른 소드 관계자를 만나 저번에 말했던 헥스 안으로 진입하는 장비를 획득합니다.

  서커스단에서 비전은 관자놀이를 눌러 달시를 환각에서 깨게 합니다. 둘은 서커스 벤을 훔쳐 타고 해결하러 갑니다. 

  완다는 왜 이렇게 모든 게 무너지고 이상해 지는지, 자기가 고치지 못하는지 의아해 합니다. 인터뷰어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하니 그렇게 말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빌리는 아그네스 집이 조용해서 좋고 아그네스의 마음도 조용하다고 합니다. 토미는 엄마가 괜찮은지 묻고 아그네스는 엄마는 문제없고 슈퍼맘이라고 아이들을 안아줍니다. 그 후 인터뷰어에게 아그네스는 열살짜리 아이들에게 엄마 머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고 합니다. 

  모니카는 초강력 로버로 헥스로 진입하려 하지만 로버가 튕겨집니다. 모니카는 헬멧을 벗고 장벽으로 들어가 몸이 재구성되어 초능력을 얻게 됩니다. (후에 캡틴 마블에 나오게 됩니다.) 모니카의 눈은 푸른 색으로 변하고 장벽을 돌파해 내부의 세상의 자기장이 보입니다. 원래 눈으로 돌아온 모니카는 전투복을 벗고 완다에게로 뛰어 갑니다.

비전은 달시와 함께 완다에게 가며 아이들은 무사한지 피에트로는 누구인지 묻지만 그녀도 모르고 자신이 어떻게 사망했는지를 듣습니다. 교통신호는 계속 빨간 불이고 사람들이 지나가고 가는 길에 계속 방해가 있습니다. 비전은 완다가 자신을 만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전은 자신의 원본코드는 자비스라는 ai이고 울트론 지구 대학살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지 물으니 달시는 맞다고 합니다. 지금의 자신은 무엇이냐고 비전이 묻자 달시는 모르겠다고 하며 왜 비전이 헥스를 못 떠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완다비전을 보며 느낀건 둘의 사랑은 진심이라는 것이라며 위로합니다. 

  모니카는 완다에게 와서 국장의 음모를 말하려 하지만 완다는 모니카의 말을 믿지 않고 모니카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모니카도 초능력이 생겨 완다의 공격을 대응합니다. 모니카는 국장이 웨스트뷰를 공격하려 한다고 하며 같은 악당이 되지 말라고 하고 완다는 자신이 악당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그네스가 나타나 완다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고 데려가고 사태는 일단 마무리 됩니다.

길을 막고 있던 도로 수리공들이 지나가자 아이들이 길을 다시 막습니다. 비전은 자신의 과거가 짐작도 안간다고 하고 완다의 처지를 안타까워 하며 완다를 보기 위해 날아서 완다에게 갑니다.

아그네스는 완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차를 주겠다고 하고, 완다는 소파에 앉아 아이들의 기척을 느끼지 못해 이상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어디 있냐고 물으니 아그네스는 지하실에서 놀고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완다는 지하실로 내려가 아이들을 부르지만 대답이 없고, 지하실 내부가 다른 곳으로 연결된 것을 보고 그 곳으로 들어가니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마법서가 있고 이 마을에 마녀가 너 하나라고 생각했니?”라고 하며 나타나고 문들이 닫힙니다. 자신의 진짜 이름은 애거사 하크니스로 이제야 만나서 반갑고, 눈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모든 게 애거사가 한 일이었어 라는 말과 그동안의 애거사가 한 일들이 나옵니다. 완다와 비전의 일들을 방해하고 피에트로를 보냈고 비전에게 완다가 세뇌시켰다고 거짓말 하고 스피키까지 죽였습니다.

 

완다가 미쳐간다고 생각했는데 배후에 다른 마녀가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야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남은 편들이 다른 마블 이야기들의 중요한 이야기의 기본이 될 듯 합니다.

 

다음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완다비전, 붉고 외로운 완다의 세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