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으스스하게 화려한 핼로윈
1990년대 배경으로 완다와 비전의 사이는 예전만큼 서로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사이는 아닌 듯 보입니다. 할로윈이 되어 완다와 비전은 할로윈 준비를 하고 함께 나가려 하지만 아이들은 삼촌과 노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비전은 할로윈 복장으로 자율방범대 활동을 가야한다고 하고 첫 할로윈에 가족과 함께 하지 않음에 서운함을 보이지만 비전은 선약이라고 하며 분위기가 이상해 집니다. 빌리는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게 아니라 의견이 다른 것 뿐이라고 하고 피에트로 삼촌은 비전대신 토미와 퀵실버복장으로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합니다.
현실에선 국장과 모니카, 달시, 지미가 대립하며 모니카는 완다를 죽인다 해도 사건이 해결될지도 모른다고 하고,국장은 완다에게 항복할 수 없다고 하며 감정싸움까지 번져 국장은 모니카 일행을 내쫓습니다. 하지만 모니카 일행은 소드 직원을 옷을 입고 다시 재진입합니다.
웨스트뷰에서는 할로윈파티가 진행중입니다. 밖에 나온 완다는 피에트로에게 어릴때 일들을 질문합니다. 피에트로는 자신을 의심한다고 하며 왜 모습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나도 지상낙원을 찾으면 나라는 과거를 기억하기 싫을 거라는 애매모호한 답을 합니다. 저는 피에트로의 죽는 모습을 봤으니 마블의 피에트로가 아닌 다른 회사의 퀵실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저의 생각입니다. 피에트로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완다는 자율방범대원인 허브를 만나 비전이 오늘 자율방범 활동을 가지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비전은 마을을 돌다 마을 주변부로 가니 사람들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완다는 피에트로에게 사탕을 뺏은 것을 돌려주라고 하고 피에트로는 내 역할을 하는 것이라 뿐이라며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 완다는 피에트로의 억양이 바뀌었다고 지적하고 세세한 건 기억나지 않고 길에서 총을 맞았는데 네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삼촌과 더 돌아다니겠다고 하고, 토미는 퀵실버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완다는 앨리스 애비뉴 너머로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
소드 캠프에 진입한 모니카 일행 중 달시는 본부 컴퓨터 해킹 중 국장이 웨스트뷰 내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전에게 추적을 달아 알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주변사람들의 수 및 상태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주변부에서 비전은 한 차량에서 발견하고 아그네스가 길을 잃었다고 하여 그의 관자놀이를 누릅니다. 아그네스는 정신을 차리고 비전에게 당신은 어벤저스의 비전이고 우리를 구하러 왔냐고 묻습니다. 비전은 어벤저스를 모르고 당신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완다가 여길 떠날 생각도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비전이 다시 관자놀이를 누르자 아그네스는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 곳은 앨리스 애비뉴입니다.
소드 캠프에서 모니카는 다시 헥스 내부로 들어가려 하고 달시는 두번이나 들어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달시는 국장의 비밀을 더 알아내겠다고 하고 남고 모니카와 지미는 떠납니다.
피에트로는 완다에게 어떻게 이렇게 조정하냐고 묻고 완다를 안심시키자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기억하는 건 완전히 혼자라는 느낌이고 텅비고 끊없는 허무함을 느꼈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피에트로를 봤을 때 피에트로는 총을 맞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비전은 헥스 장벽을 보고 장벽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소드요원들은 지켜만 볼 뿐이고 비전은 부서지면서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비전의 위험을 알게된 아이들이 완다에게 말하고 완다는 빌리에게 위치를 확인하고 마을사람들을 모두 멈추고 비전을 구하러 위해 갑니다. 헥스는 확장되고 모니카와 지미는 더 멀리 도망갑니다. 장벽 근처에 있던 소드요원들과 잡힌 달시 등 모두 장벽이 확장되어 웨스트뷰 내부로 편입됩니다. 요원들과 군인들은 서커스 대원으로 소드 차량은 서커스 차 등으로 변합니다. 국장의 차는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갔고 모든 소드 요원과 군인은 웨스트뷰로 흡수됩니다. 장벽의 확장이 멈추고 완다의 붉은 눈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 경고가 끝나고 완다의 마녀 코스튬이 스칼렛 위치 그 자체로 보입니다.
완다비전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나 6편은 완다의 본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는 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의 이야기는 다음 화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